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1)
– 9 주차
부활과 밀알이신 그리스도
아침의 누림
요 16:13-15
13 그러나 실재의 영께서 오시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모든 실재 안으로 안내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듣는 것만 말씀하시며, 장차 올 일들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인데, 왜냐하면 그분께서 내 것을 받으셔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5 아버지께서 소유하고 계신 것은 모두 내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분께서 내 것을 받으셔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요 14:17
17 그분은 실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여러분과 함께 거하시고, 여러분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15:26
26 그러나 내가 아버지에게서 여러분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실재의 영께서 오시면, 그분께서 나에 대하여 증언하실 것입니다.
요일 2:27
27 여러분으로 말하면, 그분의 기름바름이 여러분 안에 거하니, 아무도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기름바름이 모든 것에 관하여 여러분을 가르칩니다. 이 기름바름은 참되고 거짓되지 않으니,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 대로 그분 안에 거하십시오.
—
동일한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나셨고(행 13:33),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들인 우리는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이자 그리스도의 ‘쌍둥이 형제들’로 태어났다(벧전 1:3). 또한 이 동일한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전 15:45하).
내가 부활에 관하여 성경을 연구한 것이 오늘날 하나의 결정(結晶)이 되었다.이 결정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것만이 아니다. … 이 한 번의 신성한 행하심을 통하여 하나님은 세 가지 위대한 일을 성취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독생자가 아닌 그분의 맏아들을 낳으셨다. 하나님은 이 한 번의 출산을 통해 많은 아들들을 낳으셨다. 또한 그분께서 낳으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 주시는 영이 되게 하셨다. 이 한번의 행하심을 통하여 세 가지 위대한 성취가 이루어졌다.
주님의 부활의 이러한 주요 항목들이 없다면, 교회도 없고 그리스도의 몸도 없을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맏아들과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과 생명 주시는 영에 대하여 계시하는 어떤 부분도 없다면, 하나님의 경륜도 분명 없을 것이다.(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7권, 성경에 있는 신성한 계시의 고봉에 따른 삶을 사는 실제적인 길, 3장, 43-45쪽)
오늘의 읽을 말씀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이고,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실재는 다름 아닌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의 실재의 영이다.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실재는 그분의 완결되신 실재의 영이다(요 14:17, 15:26, 16:13, 요일 5:6). 삼일 하나님의 온 존재와 그분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과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의 실재는 바로 이 실재의 영이다. 또한 삼일 하나님께서 통과하신 죽음과 부활의 실재 역시 이 실재의 영이다.
더욱이, 이 실재의 영은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실재가 되게 하신다(요 16:13-15). … 이 실재의 영은 의와 거룩함과 생명과 빛과 능력과 은혜와 모든 신성한 속성을 포함하여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온 존재를 그리스도의 몸의 실지적인 속성들이 되도록 실재화하신다(롬 15:16하, 14:17, 엡 3:16). …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들은 이제 그리스도의 몸 안에 계신 그 영으로 말미암아 교회 안에서 실재화된다. 따라서 교회도 그 신성한 속성들의 실재를소유하게 된다.
더 나아가, 이 실재의 영은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을 포함하여 삼일 하나님께서 체험하신 모든 것도 그리스도의 몸의 실지적인 체험이 되도록 실재화하신다. …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합당한 인간 생활을 할 수 있다. 부정적인 일들이 우리에게 닥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능력으로 그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우리가 성질을 내지 않고 또한 다른 이들을 비난하거나 질책하지 않는 이유는 실재의 영께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 안에서 실재화하시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을 지니신 그 영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다. 이러한 예들은 실재의 영께서 어떻게 삼일 하나님께서 체험하신 것을 교회 안에서 실재화하시어 교회의 실지적인 체험이 되도록 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예들이다. 이것이 바로 삼일 하나님의 실재의 영께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되시는 것이다.
이제 이 영은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거하시고 우리의 영과 한 영으로 합해지신다(롬 8:9-11상, 고전 6:17).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실 뿐 아니라 우리의 영과 합해지시어 우리와 한 영이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존재를 그 영과 합해진 이 영으로 돌이키고 생각을 이 영에 두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롬 8:6하). … 우리는 그 영과 합해진 이 영을 따라 말하고, 일들을 하고, 사람들을 대하고, 문제들을 처리해야 한다. … 그 영과 합해진 이 영 안에 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살아 낼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단체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엡 1:23).(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투시, 2장, 32-3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7권, 성경에 있는 신성한 계시의 고봉에 따른 삶을 사는 실제적인 길, 3-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