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특별 집회 : 그리스도인의 생활 – 3주차
바르는 거룩한 기름인 복합된 관유의 내재적인 의미와 계시 —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복합되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의 완전한 예표
아침의 누림
빌 1:19-20, 21
19 왜냐하면 여러분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이러한 일이 결국에는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을 나는 알기 때문입니다.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항상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매사에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께서 확대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21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이고, 나에게 있어서 죽음은 유익이기 때문입니다.
눅 24:26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시고,
출 37:29
29 그는 향 만드는 사람의 제조법에 따라 바르는 거룩한 기름과 순수한 향기로운 향을 만들었다.
시 45:7-8
7 왕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사악을 미워하시기에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은 왕께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시어 왕의 동료들 위에 있게 하셨습니다.
8 왕의 모든 옷에서는 몰약과 침향과 계피 향기가 나고 상아 궁전들에서 흘러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합니다.
시 89:20
20 내가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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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된 관유는 성막의 봉사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와 집기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처인 성막에 바르는 데 사용되었다. 더욱이, 이 복합된 관유는 제사장들에게도 발라졌다. 이것은 복합되신 영께서 하나님의 집인 교회 곧 몸을 위하시고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를 위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가 그 영을 누리려면 성막과 제사장 체계의 일부분, 즉 하나님의 거처와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관유가 발라지며 그 영의 넘치는 공급을 누릴 것이다.(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3, 314쪽)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는 체험을 통해 만일 우리가 교회와 문제가 있거나 교회 봉사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에 대한 누림이 없음을 알고 있다. 우리가 기도를 매우 많이 할지라도 기도에 효력이 없다. 우리는 복합되신 영께서 실재이심을 믿으며 자신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주님께 부르짖거나 또는 얼마나 주님이 필요한지를 그분께 말씀드릴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 영의 공급을 체험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몸에서 단절되어 있고 실지적으로 성막의 일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 출애굽기 30장에 따르면, 복합된 관유는 성막과 제사장들에게 바르기 위한 것이다. 복합되신 영,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하나님의 성막인 몸과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인 제사장 체계를 위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오늘날 매우 많은 그리스도인이 몸과 제사장 봉사에서 끊어져 있다. 그 결과 그 영의 넘치는 공급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지극히 어렵다.
바울은 몸 안에서 살았다. 비록 그는 놀라운 사도였지만 여전히 성도들의 기도와 간구가 필요했다. 이것은 바울이 몸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더욱이 바울은 또한 제사장 체계에 참여했다. 바울은 성막인 몸 안에 머물렀고,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인 제사장 체계의 일부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몸 위에 흘러내리는 관유를 받을 수 있는 합당한 위치에 있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교회생활 안으로 들어오고 교회 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자신이 그 영의 넘치는 공급의 흐름 아래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간증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교회와 하나이고 제사장 봉사 안에 머문다면,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의 풍성한 기름바름을 누릴 것이다. 심지어 약간 기도하거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저 “아멘.”이라고 말하기만 해도 우리는 이러한 기름바름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한 형제가 그의 아내에게 불만이 있다고 해 보자. 하지만 이 형제는 집회에서 주님께 돌이키며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그는 주님으로 적셔지며 기름바름을 체험하기 때문에 그의 불쾌한 느낌은 사라진다. 집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얼굴은 밝게 빛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그 영의 신선한 기름바름을 체험했음을 깨닫는다. 그녀가 그를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그의 얼굴은 우울했고 즐겁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의 얼굴은 밝게 빛나고 있으며, 그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있다. 이것은 그 영의 기름바름에 대한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넘치는 공급을 갖고 계신다. 이러한 공급은 많은 성분을 함유한 모든 것을 포함한 음료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이 신성한 음료 안에 있다. … 우리가 참되게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복합된 관유는 우리가 처한 상황 안에서 우리에게 적용되며, 우리는 그 영의 넘치는 공급의 풍성을 누린다. … 몸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우리가 처한 환경들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확대되신다.(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3, 314-316쪽)
추가로 읽을 말씀: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