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Tue)

현충일 특별 집회 : 그리스도인의 생활 – 3주차

바르는 거룩한 기름인 복합된 관유의 내재적인 의미와 계시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복합되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의 완전한 예표

아침의 누림
7:37-39
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시어 외치셨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나에게로 와서 마시십시오.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한 대로 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39 이것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받을 그 영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 영께서 아직 계시지 않았다.

8:9
9 그러나 하나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 여러분은 육체 안에 있지 않고 영 안에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26
26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온갖 기는 것을 통치하게 합시다.”

1:5
5 또 그 한가운데서 네 생물의 모양이 나타났다. 그 모습은 이러하니, 곧 그들은 사람의 모양을 지니고 있었다.

4:35
35 그런 일들을 그대에게 보여 주신 것은, 여호와께서 바로 하나님이시고 그분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것을 그대가 알도록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딤전 2:5
5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4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을 소제물로 바칠 경우에는,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무교 과자나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바쳐야 한다.

성경에서 4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창조를 상징한다. … 주 예수님은 육체 되심 안에서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셨다. 네 가지 향료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주 예수님의 인성을 상징한다. 물론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님과 관련해서 ‘창조’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을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러한 반응은 그리스도께서 단지 창조된 존재일 뿐 영원하신 하나님이 아니었다고 가르친 아리우스(Arius)의 이단적인 가르침 때문이다.

기름은 신격에 속한 신성을 상징한다. … 1이라는 숫자는 하나님, 곧 유일하신 창조주를 상징한다.

이 복합된 관유 안에 숫자 4와 1이 있을 뿐 아니라, 숫자 4와 숫자 1은 함께 섞인다. 이것은 인성과 신성이 섞이는 것, 즉 연합되는 것을 상징한다. 복합된 관유에 관해서, 우리는 ‘연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복합’과 ‘섞임’은 사실상 ‘연합’을 의미한다. 네 가지 향료는 기름과 함께 연합되었다(출애굽기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58, 1728쪽)

오늘의 읽을 말씀
바르는 기름의 다섯 가지 요소, 즉 올리브기름과 네 가지 향료는 모두 눌러 짜거나 자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예를 들어, 올리브 열매들이 틀에 넣어져 짓눌리지 않는다면 올리브기름은 산출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몰약과 육계를 얻기 위해서는 나무껍질이 반드시 베어져야 한다. … 나무에서 끈적한 진액이 흘러나올 때, 그것은 눈물과 같은 모양을 띤다.

육계는 나무껍질의 속부분에서 나오고, 계피는 껍질의 바깥 부분에서 나온다. 육계는 심장을 자극하는 데 사용되고, 계피는 곤충과 뱀을 쫓아내는 데 사용된다.

모든 향료는 쓰임을 위해 고난을 거침으로 준비되었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고난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께서 복합된 관유이신 그리스도의 영이 되실 수 있었음을 가리킨다. … 향료들은 그리스도의 고난들을 통해 기름과 함께 섞여서 복합되신 영이 되었다.

주 예수님은 단지 십자가에서 여섯 시간 동안만 고난을 받으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인생의 시작부터 끝까지 죽음을 당하셨다. 그분은 태어나신 순간부터 즉시 고난받기 시작하셨다. 이러한 고난은 몰약에 의해 상징된다. … 십자가에 못 박힌 생활은 고난받는 생활이다. … 날마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힌 생활을 하셨다. 이것이 바로 칼로 베인 나무에서 눈물과 같이 떨어지는 몰약을 체험하는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후에 박사들은 그분께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주님께서 죽으셔서 그분을 장사 지낼 때 그분의 몸에 몰약을 놓음으로 그분께 경의를 표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주님의 삶의 시작과 끝, 즉 그분의 출생과 죽음에 몰약이 있었다. 이것은 주님의 삶이 태어나신 순간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고난의 삶이자 눈물의 삶이었음을 가리킨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힌 삶, 곧 몰약의 삶을 사셨다.

우리는 몰약을 자신의 체험에 적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죽음은 어디에 있는가? …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 영 안에 있다. 영어에서 ‘영(spirit)’이라는 단어의 특별한 용례 중 한 가지는 액체의 형태로 추출된 물질의 본질, 특히 증류에 의해 추출된 물질의 정수(精髓)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 그리스도의 죽음의 정수는 그리스도의 영 안에 포함된 한 가지 요소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체험하고자 한다면 그 영이 필요하다. … 로마서 6장에 계시된 우리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은 로마서 8장에 있는 그 영을 통해서만 체험될 수 있다. … 우리는 그 영을 떠나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체험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그분과 동일시되는 것은 로마서 6장에 있지만, 이것을 체험하는 것은 로마서 8장에 있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59, 1741-174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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