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부터 8장까지 ― 성경의 핵심 – 4주차
새 남편
아침의 누림
롬 7:4-5
4 나의 형제님들, 이와 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율법에 대해서 죽은 것은, 여러분이 다른 분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께 가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5 우리가 육체 안에 있었을 때에는 율법을 통해 활동하는 죄들에 대한 욕망이 우리의 지체 안에서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요 15:5, 8
5 나는 포도나무요, 여러분은 가지들입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떠나서는 여러분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열매를 많이 맺는 이것으로 내 아버지는 영광스럽게 되시고, 여러분은 내 제자가 될 것입니다.
갈 5:22-25
22 그러나 그 영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인자와 선함과 신실함과
23 온유와 자제이니, 이런 것들을 반대할 율법이 없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우리가 그 영을 따라 산다면, 또한 그 영을 따라 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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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7장 4절은 아내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부활 안에 있고 항상 하나님을 향해 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우리가 육체 안에 있을 때, 즉 우리가 옛 남편이었을 때에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은 죽음이었다. 우리가 낳을 수 있는 것은 죽음뿐이었다. 우리가 산출한 것은 모두 죽음의 열매였고, 죽음에 이르는 열매였다. 이제 거듭난 사람으로서 아내인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지만, 전에는 우리의 온 존재와 모든 행동이 죽음이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죽음과 하나님 사이의 뚜렷한 대조,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것과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 것 사이의 뚜렷한 대조를 본다. 이것은 우리가 옛사람과 옛 남편이었을 때에 율법 아래 얽매여 우리의 온 존재와 모든 행동이 죽음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 결과는 죽음에 이르는 열매였다. 새사람으로서 그리고 새 남편과 결혼한 아내로서, 우리의 온 존재와 모든 행동은 하나님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나오시는 것, 즉 하나님께서 열매로서 산출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의 온 존재와 모든 행동은 반드시 살아 계신 하나님이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넘쳐흐르시게 하여 하나님을 산출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우리의 열매로 갖게 되고,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는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00, 77-78쪽)
오늘의 읽을 말씀
로마서 7장 4절에서 바울은 장례식과 결혼식을 함께 묶는다. 우리는 한 면으로는 장사되었고, 다른 면으로는 결혼하여 다른 분께 가게 되었다. 우리가 죽은 것은 다른 분께 가기 위한 것이었다. 로마서 7장 4절에서는 우리가 결혼하여 다른 분께 가기 위해 죽었고, 갈라디아서 2장 19절에서는 우리가 살기 위해 죽었다. 우리에게 두 신분이 없다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옛 신분에 따르면 우리는 죽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새 신분에 따라 다른 분께 가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새 신분에 따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께 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기 위한 것이다.
로마서 7장 5절은 과거에 우리가 어떤 이들이었는지를 말해 준다. … 우리가 육체 안에 있었을 때(7:5), 우리는 옛 남편이었다.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났을 때(6절), 우리는 아내가 되었다. 우리는 옛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으며 우리가 얽매여 있던 것에 대해 죽었다.
이제 옛 남편이 누구인지 분명해졌을 것이다. 옛 남편은 우리의 옛사람이다. 아내는 우리의 거듭난 새사람이다. 옛사람인 우리는 죽었고, 새사람인 우리는 살아 있다. 우리는 옛 남편으로서 죽었지만, 이제 아내로서 살아 있다. 앞으로 보겠지만, 아내는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고 영의 새로움 안에서 섬기는 두 가지 일을 한다.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권, 메시지 12, 197-198쪽)
생명을 얻은 모든 사람은 이미 그리스도와 연결되었다(롬 7:4).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이제 그리스도와 결혼했다. 사실 우리는 ‘생명을 얻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에 연결되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고 그리스도와 연결되었다.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결혼하는 것이다.
로마서 7장 4절 하반절은 “…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우상을 멀리하는 이유는 단지 율법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우상을 멀리하는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율법의 의가 있지만, 이 의는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맺으신 열매이다. 구원받은 후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않고도 율법의 의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이 구원받은 후에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거나 마음대로 죄를 지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이제 우리 안에 주님의 생명이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죄를 짓지 않게 된다. 이것이 성령의 열매이다.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60권, 고령 훈련 기록(2), 56장, 368-36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