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왕국의 실재 안에서 삶 – 1주차
하나님의 왕국 —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종의 영역
아침의 누림
롬 8:2, 6
2 왜냐하면 생명의 영의 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6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롬 5:1-2, 17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해 화평을 누립니다.
2 우리는 또한 그분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들어왔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소망 때문에 자랑을 합니다.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을 하였다면, 은혜를 넘치게 받고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사람들은 더욱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것입니다.
롬 8:10-11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입니다.
11 또한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그분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에도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빌 2:13
13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기쁨을 위하여 여러분 안에서 운행하시어, 여러분이 뜻을 세우도록 하실 뿐만 아니라 행하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 26:3
3 ‘주님께서 마음 한결같은 이를 온전한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게 됨은 그가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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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6절은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한다. 8장 2절은 생명의 영의 법에 관해 말하고, 11절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 영에 대해 말한다. … 에베소서 4장 18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 믿지 않는 이들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 이어서 19절은 그들을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히브리서 8장 10절은 새 언약 안에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법을 믿는 이들 안에 기록하신다고 말한다. 그다음에 요한일서 2장 27절은 모든 것에 관하여 믿는 이들을 가르치는 기름바름에 대해 말한다. 요한복음 15장 4절과 5절은 주님과 우리의 상호 거함에 대해 말하며, 빌립보서 2장 13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 우리 안에서 운행하시어, 우리가 뜻을 세우도록 하실 뿐만 아니라 행하도록 하시는 것에 대해 말한다. … 신약 전체에서 ‘생명의 감각’이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한 절은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생명의 감각은 위에서 인용된 모든 절에서 충분히 암시되고 언급되어 있다.(생명에 대한 기본 공과, 개정판, 11장, 145쪽)
오늘의 읽을 말씀
부정적인 면에서 생명의 감각은 죽음의 느낌, 곧 일종의 부정적인 느낌이다. …로마서 8장 6절이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절은 전적으로 감각과 관련된 말씀이다. … 우리의 생각을 육체에 둘 때 우리는 죽음을 감지한다. 우리는 죽음이 그곳에 있음을 느낀다.
죽음의 느낌은 부정적인 면에서 약함, 공허함, 불편함, 불안함, 침체, 메마름, 어둠, 괴로움 등의 내적인 느낌이다(롬 8:6상). 우리가 약하고 공허하고 불편하고 불안하고 침체되고 메마르고 어둡고 속에서 괴로움을 느낄 때, 이것은 죽음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죽음이 있을 때 이것은 우리가 생각을 육체에 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육체에 생각을 두는 것은 단순히 육체 안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은 우리 매일의 행함의 열쇠이다. 열쇠는 우리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준다. 생각을 육체에 두는 것은 단순히 육체의 문을 여는 것과 육체의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죽음이 와 있음을 감지할 때, 우리는 자신이 육체 안에서 살고 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부정적인 면에서 생명의 감각의 기능이다.
긍정적인 면에서 생명의 감각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항목들, 곧 강함, 만족, 평안, 안식, 해방감, 생기 있음, 적셔짐, 밝음, 위로 등에 대한 의식을 주기 위해 작용한다(롬 8:6하). 우리는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해진다. 공허함 대신 만족이 있다. 불편함과 불안함 대신 평안과 안식을 갖는다. 침체 대신 해방감을 가지며 생기가 있게 된다. … 우리는 메마름이 아닌 적셔짐의 느낌을, 어둠이 아닌 밝은 느낌을, 괴로움이 아닌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생명의 감각이 작용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는 긍정적인 느낌들이다. 이러한 종류의 느낌들이 있을 때, 우리는 이것이 생명의 감각이 작용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와 같이 로마서 8장 6절에 암시된 주요 항목은 생명의 감각이다. 생각을 영에 두면 생명과 평안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느낌과 의식의 문제이다. 이 의식이 생명의 감각이다. 그것이 작용할 때 우리를 인도할 뿐 아니라 다스리고 통제하며 지시한다. 죽음의 느낌과 생명과 평안의 느낌은 생명의 감각이 의미하는 두 방면이다.
에베소서 4장 19절은 믿지 않는 이들을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감각’은 주로 사람의 양심의 의식을 가리킨다. … 자신의 내적인 느낌에 대해 가장 부주의한 사람들이 가장 죄악된 사람들이다. 선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믿지 않는 이들은 확실히 자신의 내적인 느낌을 주의하려고 한다. 단지 법이나 경찰에 의해 통제받는 것은 도덕적인 표준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심지어 믿지 않는 이들의 경우에도 그들의 도덕적인 표준은 틀림없이 자신의 양심의 내적인 느낌에 부합할 것이다. 물론 믿는 이들에게 생명의 감각은 단지 양심의 문제만이 아니라, 생명의 감각 곧 하나님의 생명의 감각에 부합하는 양심의 의식과 관계있다.(생명에 대한 기본 공과, 개정판, 11장, 146-148쪽)
추가로 읽을 말씀: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3권, 메시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