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Fri)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11 주차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랑과 빛 안에서 행함

아침의 누림
1:4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도록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으며

1:9 그분의 선한 기쁨을 따라 우리에게 그분의 뜻의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 안에서 미리 목적하신 것이며,

4:15-16
15 오직 우리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붙잡고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 곧 머리이신 분 안으로 자라야 합니다.
16 그분으로부터 온몸은 그 풍성한 공급을 해 주는 각 마디를 통하여, 그리고 각 지체가 분량에 따라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통하여 함께 결합되고 함께 짜입니다. 그래서 몸이 자람으로써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되는 것입니다.

5:25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패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3:17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고전 12: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들을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내가 또한 가장 뛰어난 길을 여러분에게 제시하겠습니다.

14:17 그분은 실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여러분과 함께 거하시고, 여러분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6:13 그러나 실재의 영께서 오시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모든 실재 안으로 안내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듣는 것만 말씀하시며, 장차 올 일들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갈망에 따른 교회생활은 사랑과 빛 안에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바로 하나님 자신의 요소들이다. 하나님의 내적인 실질 안에서 우리는 사랑과 빛을 갖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신부인 교회로서 최고의 교회생활을 갖는다. 에베소서의 목표는 우리를 하나님의 내적인 실질 안으로 이끌어 그분을 사랑과 빛으로 알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비치는 빛과 달콤한 사랑을 누리면서 친밀한 교통 안에서 살아야 한다.(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2권, 메시지 61, 355-356쪽)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는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1장 4절에서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사랑과 하나님께 선택 받은 사람들이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랑 안에서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 다음에 우리 또한 이 신성한 사랑에 감동되어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 이러한 사랑의 상태와 분위기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으로 적셔져서, 그분의 존재와 똑같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다. 상호적인 사랑인 이 사랑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는 그분을 사랑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 안에서 변화된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 안에서 하나님으로 적셔진다.

바울은 특별히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는다고 말한다(엡3:17). 그리스도를 체험하려면 믿음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딤전 1:14).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깨달으며, 사랑으로 그분을 누린다. 믿음과 사랑은 모두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분께 속한 것이다. 그분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 그 믿음으로 우리는 그분을 믿는다. 또한 그분의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되어 그 사랑으로 우리는 그분을 사랑한다. 우리를 뿌리내리게 하고 터를 잡게 한 사랑은 실지적인 방식으로 우리가 깨닫고 체험한 신성한 사랑이다. 그러한 사랑으로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동일한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한다. 그러한 사랑 안에서 우리는 생명이 자라고 생명 안에서 건축된다. 여기에 있는 바울의 사상, 즉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과 생명과 건축의 문제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그의 사상은 확실히 깊고 심오하다.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권, 메시지 3, 61-62쪽; 2권, 메시지 33, 69쪽)

그리스도의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된다(엡 4:16).‘사랑 안에서’라는 말은 에베소서에서 반복해서 사용된다(1:4, 3:17, 4:2, 15-16, 5:2). 하나님은 창세전에 사랑 안에서 우리를 아들의 자격에 이르도록 미리 정하셨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된다. 생명의 성장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다. 지난 몇 년 동안 주님께서 우리에게 신성한 계시의 고봉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나는 우리가 고봉의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 가운데 사랑이 없을까 봐 염려된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교만에 빠진 것이고 건축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된다.

바울은 “약한 사람들을 얻기 위하여 약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약하게 되었습니다.”(고전 9:22)라고 말했다. 이것이 사랑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은 약하지만 자신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덮어주고 건축한다. 그러므로 사랑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이 되든 무엇을 하든 가장 뛰어난 길이다. (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9권, 활력 그룹, 8장, 165-166, 170쪽)

바울은 에베소서의 끝에서 주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에 관하여 한마디를 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패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엡 6:24) 디모데전서 1장 17절은 하나님께서 썩지 않으신다고 말하고, 디모데후서 1장 10절은 주님께서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셨습니다.”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의 때에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50-53절). 부패함 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새 창조물 안에서 그분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옛 창조물에 속한 모든 것은 썩어 간다. 이것은 로마서 8장으로 입증되는데, 그 장에서 우리는 모든 창조물이 썩음의 노예 상태 아래에서 탄식하고 있음을 본다(21-22절). 옛 창조물에 속한 모든 것은 썩어 가고 있다. 새 창조물만이 썩지 않고 있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4권, 교회, 메시지 235, 191-192쪽)

추가로 읽을 말씀: 요한일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5-1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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