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Fri)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2 주차

해방자이시자 우리를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

아침의 누림
8:31-32, 34
31 그렇다면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32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4 누가 감히 유죄판결 하겠습니까?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을 뿐 아니라 살아나셨고, 지금은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고후 5:14-15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우리가 단정하는 것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15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분을 향하여 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8:10
10 그날들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다음과 같다. 주의 말이다. 나는 내 법들을 그들의 생각 안에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것들을 새길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에게 백성이 될 것이다.

32:40-41
40 그리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어 그들에게서 돌아서지 않고 그들을 선대하며,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 그들이 나에게서 돌아서지 않게 하겠다.
41 나는 그들을 선대하는 것을 기뻐하며, 내 온 마음과 온 혼으로 신실하게 그들을 이 땅에 심겠다.

예레미야서 32장 40절부터 44절까지에서 여호와는 이스라엘과 영원한 언약을 맺어 그들에게서 돌아서지 않으시고, 그들을 선대하실 것이며, 그들을 거룩한 땅에 심으시고, 그곳에서 사람들은 밭을 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영원한 언약은 새 언약이다(렘 31:31-34).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돌아서지 않으시고 우리를 좋은 땅이신 그리스도 안에 심으시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든 방면을 사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는 것은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추구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그분을 얻는 것이다(빌 3:13-14). (예레미야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7, 221쪽)

오늘의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5장 14절에서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십자가에서 나타내신 사랑이다. ‘강권하다’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마치 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길에서처럼) ‘사방에서 압박하고, 한끝으로 밀어붙이며, 강하게 제한하고, 어떤 테두리 안에서 한 목표를 향해 한정시키며, 하나의 노선과 목적을 향하도록 가두는 것’을 의미한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그분의 사랑은 사도들이 그리스도를 향하여 살도록 강권했다.

오늘날 우리 또한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된다. 이 사랑은 분명 우리를 제한하고 좁은 길에 한정시키어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유일한 목표를 향하게 한다. … 우리가 이렇게 강권될 때, 우리는 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길을 걷는 것처럼 제한 받아 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비록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지만, 항상 기꺼이 그분의 길을 취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그분에 의해 벽에 갇혀 있지 않았다면, 아마 그분에게서 도망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한다. 그 사랑은 사방에서 우리를 압박하고 한 목표를 향하도록 밀어붙인다.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사랑에 휩쓸려 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과 15절에서 바울은, 사랑이 가득한 그리스도의 죽음은 큰 파도가 우리를 향해 밀려오는 것 같아서, 어찌할 수 없이 그분을 향하여 살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강권되는 것은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압도하고 휩쓸어 가는 파도처럼 강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삼켜져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그분의 사랑에 강권되어야 한다. 우리는 “나에게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므로 나는 그분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2절부터 39절까지는 우리를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를 제시한다.

로마서 8장 32절은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 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거저 주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로마서 8장 34절은 계속하여 “누가 감히 유죄판결 하겠습니까?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을 뿐 아니라 살아나셨고, 지금은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라고 말한다. …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 부활하신 후에는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고 계신다. 로마서 8장 34절은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곧 하늘에 계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로마서 8장 10절에서는 그분께서 지금 우리 안에, 즉 우리 영 안에(딤후 4:22) 계신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그 영(고후 3:17)으로서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 영 안에도 계신다. 즉, 그분은 하늘과 땅 어디든지 계시는 분이시다.

로마서 8장 34절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8장 26절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분은 그 영이시다. 이분들은 두 분의 중보자가 아니라 한 분, 곧 주 영이시다(고후 3:18). 그분은 양쪽 끝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고 계신다. 한쪽 끝은 우리 안에 계신 그 영으로서, 아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시작하실 것이다. 다른 쪽 끝은 하나님 오른편에 계신 주 그리스도로서, 아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완성하실 것이다. 그 중보기도는 주로 우리가 그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 그분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기를 바라는 기도일 것이다.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18, 145-146쪽;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02, 103-105쪽)

추가로 읽을 말씀: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 메시지 21; 3, 메시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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