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Sat)

로마서 5장부터 8장까지 ― 성경의 핵심 – 3주차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같은 모양

아침의 누림
2:38
38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위에 침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들이 용서받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고전 12:13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모두 한 영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고, 또 모두 한 영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고전 15:20-22, 25-28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사람을 통하여 왔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사람을 통하여 왔습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5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왕으로서 다스리셔야 하시기 때문입니다.
26 마지막으로 없어져야 할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분의 발아래 복종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복종되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모든 것을 그분께 복종시키신 하나님은 그중에 들지 않으신 것이 분명합니다.
28 모든 것이 그분께 복종하게 된 그때에는 아들 자신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분께 복종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침례와 관련해서 신약은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안으로(마28:19), 그리스도 안으로(갈 3:27),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롬 6:3),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고전 12:13) 침례를 받았음을 계시하고 있다. 이런 놀라운 침례를 합당하게 이해하려면 우리 존재 전체를 사용해야 한다. … 그런 침례, 즉 신성한 이름과 살아 있는 인격과 효능 있는 죽음과 살아 있는 유기체 안으로의 침례는 믿는 이들을 그리스도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위치에 둔다. (갈라디아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권, 메시지 21, 247-248쪽)

오늘의 읽을 말씀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침례의 의미에 대해 풍성하고 살아 있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 우리는 침례를 성경이 말하는 대로 사람들을 물속으로 집어넣는 단순한 행위로 간주하면서 믿는 이들에게 의식적인 침례를 주어서는 안 된다. … 사람들이 침례의 의미에 관한 풍성한 말씀을 듣고 이러한 들음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되면, 그들은 침례 받기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그런 후 그들에게 침례를 줄 때, 우리는 믿음을 사용하여 우리가 그들을 물속으로 침례 줄 뿐 아니라 영적인 실재 안으로 침례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들을 물속에 잠기게 할 때, 우리는 그들을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이신 삼일 하나님 안에 잠기게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 받는 것은 유기적인 연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이러한 유기적인 연결은 그의 전 존재를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와 삼일 하나님의 유기적인 연결로 말미암아 우리는 삼일 하나님과 하나이며 삼일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이시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갈 3:27)은 그리스도를 우리 자신 위에 입는 것, 곧 의복이신 그리스도를 입는 것이다. 침례 받을 때 한편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잠기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 살아 계신 영이신 그리스도는 생명수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는 것은 그 영이신 그분 안에 잠기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잠길 때 그는 자동적으로 그리스도를 그의 옷으로 입게 된다. 이것은 침례를 받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잠기고 그분으로 옷 입혀짐으로써 그분과 하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생명 주시는 영이 아니시라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을 길이 없을 것이다. …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도록 그리스도는 반드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인 프뉴마(pneuma) 즉 그 영이셔야 한다. … 우리는 하늘에만 계시는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프뉴마, 즉 그 영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2장13절에 의해 증명된다. 이 절은 우리가 한 영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다고 말한다. 여기의 영은 모든 것을 포함하신,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신 그 영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러한 신성한 실재 안으로 침례 받으려면 그리스도는 반드시 생명 주시는 영이셔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침례를 줄 때마다, 과정을 거치시고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신 삼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둘러싸고 계신다는 것과 그들이 이 신성한 인격의 실재 안으로 침례 받고 잠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3장 마지막에서 바울이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고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에 대해 말함으로 이 장을 끝맺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 우리는 다른 언어들로 말했는지 말하지 않았는지를 주의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았고 그리스도로 옷 입었는지를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 되었는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나는 내가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았고 그리스도를 나의 옷, 덮개로 입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간증할 수 있다. 나는 내가 그분과 하나이고 그분께서 나와 하나이시라는 확신으로 가득하다. 나는 신성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신성한 인격 안에 있다. 그리고 신성한 인격은 나와 하나이다.(갈라디아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권, 메시지 21, 251-25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8, 믿는 이들(2), 메시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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