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Tue)

로마서 5장부터 8장까지 ― 성경의 핵심 – 3주차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같은 모양

아침의 누림
6:4, 5:17
4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장사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5

2:12
12 여러분은 침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분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운행하심으로 생긴 믿음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일으켜졌습니다.

5:18, 21
18 그러므로 한 범죄를 통하여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같이, 의로운 한 행동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도록 의롭게 되었습니다.
21 죄가 죽음 안에서 왕 노릇을 한 것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으로서 다스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12:2
2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마십시오. 오직 여러분은 생각이 새로워짐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8:29
2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을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 6장을 읽는 대다수의 사람은 항상 짤막한 한 어구의 표현을 놓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았다는 것과 그분과 함께 장사되었다는 것은 파악하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으로 침례를 받은’(롬 6:3)이라는 표현은 눈으로 보고도 놓친다. … 오직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만이 그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침례를 받는 것은 그리스도 안으로 잠기는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분과 동일시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을 때 우리 또한 죽었다.(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9장, 176쪽)

오늘의 읽을 말씀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침례의 생활이다. 한 면으로 침례는 성취되었고, 또 한 면으로 침례는 우리가 완전히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룰 때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우리는 계속하여 침례의 생활을 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의 효능을 체험하면서 매일 그리스도의 죽음의 적용 아래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효능은 이제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 안에 있는 성분이자 요소 중 하나이다. 매일의 생활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이 죽음에 넘겨지는 체험을 할 것이다. 이것은 교리나 어떤 특정한 실행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 안에 포함된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 있는 죽이는 요소에 의해 이루어진다.

로마서 6장 4절에서 바울은 장사(葬事)라는 사상을 소개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사 안에서 그분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자연의 영역에서는 죽음이 항상 장사 전에 오지만, 영적인 영역에서는 장사가 죽음 전에 온다. 우리는 침례 받았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장사되었을 때, 그분의 죽음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직접 죽는 것이 아니라 침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들어간다.

가령 어떤 사람이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는다 하자. 그러면 그는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 이 새로운 믿는 이를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주는 것은 그를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넣는 것이다. 그는 침례 받을 때 실지로 장사된다. 이러한 장사는 죽음을 가져온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침례 받음으로 그분과 함께 장사되는 것의 의미이다.

더욱이 부활한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같이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해야 한다(롬 6:4). …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그분과 함께 장사되었고, 지금은 그분께서 부활하신 것같이 부활했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해야 한다. 이러한 생명의 새로움은 부활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자신이신 생명 주시는 영과 매우 많은 관계가 있다.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하는 길은 그 영이다.

우리는 물속에 잠길 때 죽음 안으로 들어가지만, 물에서 올라올 때 부활 안으로 들어간다. … 침례를 받은 후에 우리는 부활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다. 부활은 장래의 상태일 뿐 아니라 현재의 과정이기도 하다.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부활의 영역 안에서 살고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롬 5:17). 이러한 생활을 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아담에게 속한 모든 것이 처리되어 우리는 완전히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이 된다(8:29). 우리 모두는 이러한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같은 모양 안에서 즉 침례 안에서 그분과 연결되어 자랐다는 것과, 그분의 부활과 같은 모양 안에서 즉 그분의 부활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그분과 연결되어 자랄 것임을 보아야 한다. … 우리는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장사되었고, 이제 그분의 부활 안에서, 그분의 신성한 생명 안에서 그분과 연결되어 자라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이상에 따라 행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매일의 생활과 집회에서 우리는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살고, 처신하고, 행동하고, 일하며, 모든 것을 해야 한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299, 60-62쪽)

추가로 읽을 말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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