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Sat)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7 주차

믿는 이들 속에
자신의 형상을 이루시는 분

아침의 누림
12:2
2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마십시오. 오직 여러분은 생각이 새로워짐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3:26-28
26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7 이것은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여러분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입니다.
28 유대인도 헬라인도 없고, 노예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1:1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고 사람으로 말미암아 된 것도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된 나 바울과

6:15-18
15 이것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며 중요한 것은 새 창조물뿐이기 때문입니다.
16 이 규칙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안과 긍휼이 있기를 바랍니다.
17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내 몸에 예수님의 낙인이 찍혀 있기 때문입니다.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의 영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형제님들. 아멘.

우리의 생각은 우리 혼의 주도적인 부분이고, 생각이 새로워질 때 의지와 감정은 자동적으로 새로워진다.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속에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우리 혼의 세 부분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새로워지게 하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새로워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적시시는 것이다. 새로워지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안에 있는 자아와 세상을 그리스도로 대치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새로워진다면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속에 이루어질 것이고, 우리 내적 존재의 각 부분이 … 그리스도의 형상을 지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 중 대부분이 아직 생각과 감정과 의지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지니고 있지 않다. 때로 우리는 고상한 생각을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자아와 함께 세상을 표현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아에 의해 사랑하고, 웃고, 울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의 감정 속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인들이 말할 때 많은 경우 그들의 말에는 자아와 세상의 요소가 가득하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 내적 존재 전체를 적시시어 우리의 혼 안에 있는 자아와 세상을 그분 자신으로 대치하시기까지,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의 표현이 될 수 없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1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30, 91-92쪽)

오늘의 읽을 말씀
신약에서 바울이 사용한 용법에 따르면, ‘모습’(빌 2:6)이라는 단어는 내적 존재가 외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가리킨다. … 우리의 내적 존재 안에 자아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가득하다면, 우리 외적인 모습도 자아와 세상일 것이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선택하는 것들은 자아와 세상을 표현할 것이다. … 갈라디아 사람들은 유대교로 점유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외적인 모습에서 유대교를 표현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들 속에 있는 자아와 세상을 그분 자신으로 대치하실 때까지 갈라디아 사람들을 위해 어머니처럼 해산하는 진통을 겪어야 했다.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속에 이루어지게 하려면,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 혼의 각 부분 곧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점유하시게 해야 한다. 그분께서 우리의 생각, 고려, 사랑, 증오, 행복, 슬픔, 의도를 점유하셔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혼을 더 많이 적시실 때 결국 그분은 우리 몸에 침투하시어 우리 온 존재에 그분 자신을 분배하실 것이다.

우리가 성년이 된 아들들이 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상속받는 상속자들이 되며, 신성한 아들의 자격 안에서 성숙하려면,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우리의 유업(엡 1:14, 벧전 1:4)이신 삼일 하나님을 충만히 누리는 상속자들(갈 3:29)이 되려면,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성숙되셔야 한다. 성령은 이 유업의 보증이시다(엡 1:13하-14상).

갈라디아서는 하나님의 의도가 그리스도를 그분께 선택받은 사람들 안으로 일해 넣으시어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는 것임을 계시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려면 우리는 그리스도로 침투되고 적셔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우리 온 존재를 차지하셔야 한다. 그러나 갈라디아 사람들은 그리스도에게서 율법으로 빗나갔다. … 믿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는 씨이시자 우리의 누림을 위한 좋은 땅, 즉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이신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는 이들인 우리는 이러한 복을 완전히 누리는 것, 즉 생명 주시는 영을 완전히 누리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영으로 적셔지고 점유되고 완전히 점령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태어나셨다. 즉 우리 안에 계시되셨다. 이제 그분은 우리 안에 살고 계시며, 우리 속에 그분의 형상을 이루시어 성숙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 그리스도, 곧 우리 안으로 태어나셨고 이제 우리 안에 살고 계시며 우리가 성숙될 때 우리 속에 자신의 형상을 이루실 분에 대한 체험과 누림 안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그럴 때 우리는 성년이 된 아들들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의 상속자들이 되고, 신성한 아들의 자격 안에서 성숙될 것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1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30, 92-9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1,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서신서, 메시지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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