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3) – 5주차
거룩함에 있어서 우리를
나무랄 데 없게 해 주는 것과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거룩하게 해 주는 것
아침의 누림
살전 5:23-24, 16-19
23 그리고 화평의 하나님께서 직접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하셔서,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나무랄 데 없이 온전하게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그분께서 또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에 대하여 가지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19 그 영을 끄지 마십시오.
히 13:12 그러므로 예수님도 자신의 피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히 10: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며 은혜의 영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더 심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엡 5:26 이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이 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고후 5:4 또한 이 장막 안에 있는 우리가 짐을 지고 탄식하는 것은 벗어 버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옷 입고 싶어서인데, 이것은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고후 7:1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런 약속들을 가졌으니, 육체와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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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보존하신다. … 양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하신다. 질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보존하신다. 즉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지키신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은 망쳐졌고, 혼은 오염되었으며, 영은 죽었다.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에서 우리의 온 존재는 구원받고 완전하고도 온전하게 된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모든 죽음의 요소에서부터 우리의 영을 보존하시고(히 9:14), 타고난 것과 낡은 것 안에 머무르지 않도록 우리의 혼을 보존하시며(마 16:24-26), 죄 때문에 더럽혀지지 않도록 우리의 몸을 보존하신다(살전 4:4, 롬 6:6).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존하시고 철저히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성숙하게 될 때까지 거룩한 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님의 파루시아가 임할 때 그분을 만날 수 있게 된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3, 230-231쪽)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의 영은 세 부분, 곧 양심과 교통과 직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영은 주로 우리가 하나님과 교통을 갖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과 교통을 가질 때 우리는 그분을 접촉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접촉할 때 자연스럽게 우리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감각, 즉 하나님에 대한 지각이 생긴다. 직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직접적인 감각과 지각을 의미한다. 이 직감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옳은지 그른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그르다면 양심은 우리를 유죄판결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옳다면 양심은 우리가 의롭다고 할 것이다.
우리의 영을 보존하는 첫 번째 길은 합당한 훈련을 통해 우리의 영을 계속 살아있게 하는 것이다(비교 살전 5:16-19). …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을 이렇게 훈련할 때, 우리의 영은 계속 살아있게 된다.
여러분은 우리가 잠잠할 때 우리의 영을 죽어 있는 상태로 남겨 두는 것임을 알고 있는가? 우리가 자신의 영을 죽어 있는 상태로 둔다면,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영을 보존하기 위해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과 협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영을 보존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고린도후서 7장 1절에서 발견된다. …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런 약속들을 가졌으니, 육체와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룹시다.” 이 절은 우리가 육체와 영의 모든 더러움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는 우리의 영을 오염시키는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우리의 눈을 더러운 사진과 같은 악한 것들을 보는 데서 지켜야 한다. 그와 같은 사진들은 우리의 눈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도 더럽힌다. 이것은 내가 체험을 통해 배운 것이다. 1933년에 나는 처음으로 상하이(上海)를 방문했다. 그 당시에 두 개의 집회소가 있었는데 …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다. … 상하이 동부에서 북부까지 가는 데 전차로 한 시간 이상이 걸렸다. 전차를 타고 갈 때 처음 몇 번은 대로변에 있는 여러 가지 광경을 두리번거리며 구경했다. 그러나 집회소에 도착했을때 나는 나의 영이 죽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길가에 있는 너무나 많은 것을 구경하다가 나의 영이 죽어 버린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전차를 타고 달릴 때 눈을 감고 기도하는 것을 배웠다. 이렇게 할 때 나의 영이 보존되었다. 내가 이런 식으로 나의 영을 보존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상하이 북부에 있는 집회소에 도착했을 때 나의 영은 살아 있었다. 나는 참으로 나의 영 안에서 거룩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진들을 봄으로써 오염된다면, 우리의 영은 더러워지고 오염되고 죽어 있게 될 것이다. 그 결과 우리가 먼저 주님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기를 구하지 않는다면 기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일을 예로 들어 우리가 거룩하게 하시는 삼일 하나님과 협력하여 우리의 영을 죽어 있음과 오염으로부터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한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3, 232-235쪽)
추가로 읽을 말씀: 과정을 거친 삼일성의 분배와 초월한 그리스도의 전달의 결과, 1,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