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Thu)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3) – 4주차

하나님의 비밀 — 그리스도

아침의 누림
2:3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1:17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그분을 온전히 알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셔서

11:33 오, 하나님의 풍성과 지혜와 지식은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으며, 그분의 길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습니까!

1:12-14, 29
12 그러나 그분을 받아들인 사람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위를 주셨다.
13 그들은 혈통에서나 육체의 뜻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였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십시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들려 올려져야 합니다.

1:10 때가 찰 때의 경륜을 위한 것입니다. 이 경륜은 만물, 곧 하늘들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통일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비밀이시라는 사실은 그분이 단순한 분이 아님을 시사한다. …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는 측량할 수 없으시고, 무한하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시지만, 그분께는 또한 역사(歷史)가 있으시다. 하나님의 역사로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시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역사이시듯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역사이다. 그리스도의 역사로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비밀이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계속이다.

우리가 받아들인 그리스도는 놀라운 역사를 소유하신 하나님이시다. 모든 것을 포함한 분이신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과 인성과 인간 생활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과 승천과 영광스럽게 되심과 보좌에 앉으심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신성한 속성들과 인간 미덕들이 그분 안에 포함되어 있다.(골로새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8, 469, 473쪽)

오늘의 읽을 말씀
골로새서를 쓸 때 바울은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의 총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영지주의 철학보다 훨씬 더 낫고 높고 심오하시다는 것을 선포함으로써 영지주의 철학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역사에 따르면, 유대 종교와 헬라 철학의 혼합물인 영지주의 가르침의 영향이 바울 시대에 이방 권역의 교회들 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그러한 가르침에 영향을 받은 이들은 그들 자신이 많은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해 말한 많은 것은 진리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골로새의 믿는 이들에게 그리스도 안에는 참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신성한 경륜에 대한 영적인 지혜와 지식이다. 지혜는 우리의 영과 관계있고, 지식은 우리의 생각과 관계있다(엡 1:8, 17).

하나님의 이야기들에 관한 모든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2장 6절과 7절은 그리스도 곧 주 예수님을 받아들인 우리는 그분 안에서 행하고 그분 안에 뿌리를 내리고 건축되어야 하며, 철학의 공허한 말과 영지주의의 철학적인 교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지혜와 지식의 유일한 근원이시다.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골로새에 있는 교회가 이방 철학의 침입을 받았기 때문에, 바울은 골로새 사람들이 지혜와 지식의 참된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지혜와 지식을 찾도록 돕고 있었다.

지혜와 지식이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 특별히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에 기록된 말씀에 의해 증명된다. 이 책들에서 주님은 왕국에 대해 말씀하시고 생명에 대해 말씀하셨다. … 주님의 말씀 안에 담겨 있는 사상은 깊고도 심오하다. 철학을 제대로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최고의 철학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참으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은 그분 안에 있다. 지혜와 지식이 보물로서 그리스도 안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없이는 지혜와 지식을 가질 수 없다.

우리가 주님을 접촉하기 위해 우리 존재를 사용한다면,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과 우리의 생각을 적시실 것이다. 그럴 때 체험 안에서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을 가질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할 것이다. 우리는 골로새 사람들과 같이 이교도의 철학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을 우리에게서 빼앗도록 놓아 두어서는 안 된다.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54, 110-11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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