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Sat)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1 주차

다윗의 씨가 하나님의 아들이 됨

아침의 누림
8:29
2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을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10-11
10 만물은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하고 또 하나님을 통하여 존재하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시려고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시는 것은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21:1-2, 5-7, 10-11
1 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졌으며,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않습니다.
2 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5 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 그분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기록하여라. 이 말들은 믿을 만하고 참되다.”
6 그분은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다. 내가 생명수의 샘을 목마른 사람에게 주어 거저 마시도록 하겠다.
7 이기는 이는 이것들을 상속받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될 것이다.
10 내가 영 안에 있는데, 천사가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성의 빛은 가장 귀한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가 인성을 상실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영원히 인성을 지닐 것이다. 그러나 영원 안에서 우리의 인성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고 영광스럽게 되고 높이 올려진 인성일 것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5장에 있는 타고난 몸과, 부활한 몸인 영적인 몸의 대조로 입증된다. 오늘날 우리의 물질적인 몸은 하나의 씨와 같다. 그러나 어느 날 이 ‘씨’는 부활하고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3권, 메시지 52, 76쪽)

오늘의 읽을 말씀
어떻게 우리가 신성을 가질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우리 영 안에서 거듭남으로써 신성을 갖는다. 육체 되심을 통해 그리스도 자신은 인성을 입으셨으며, 그 후로 두 가지 본성 즉 신성과 인성을 가지셨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심과 그 영으로서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써 신성을 우리 안으로 가져오셨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두 본성, 곧 인간 본성과 신성한 본성을 갖는다. 그 영으로 남으로써 우리는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었다(벧후 1:4).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주님, 당신께서 두 본성을 가지신 것처럼 우리 역시 두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신성하시고 인간적이시며, 우리는 인간적이고 신성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당신과 같습니다! 주님, 당신은 우리의 본성을 가지셨고, 우리는 당신의 본성을 가졌습니다. 당신은 신성하시며 또한 인간적이십니다. 우리는 인간적이며 또한 신성합니다. 당신은 몸의 머리이시고, 우리는 몸의 지체들입니다. 주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께 말씀드릴 때 주님은 이것을 귀하게 여기신다. 하나님께 더 이상 독생자이신 아들 한 분만이 아니라 많은 아들들, 즉 맏아들이신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인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선포할 때, 그분은 그러한 선포를 누리신다. 그리스도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인정되는 과정 안에 있다. 언젠가 이 과정은 완성될 것이며, 영원히 우리는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그리스도와 똑같을 것이다. 로마서 1장 3절과 4절에는 많은 핵심적인 어구들이 있다. 1장 3절에는 ‘육체에 따라 말하자면’이라는 어구가 있고, 4절에는 ‘거룩한 영에 따라 말하자면’이라는 어구가 있다. 8장 4절에서 바울은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1장 3절과 4절에 있는 핵심적인 어구들을 바울이 이 책의 뒤에서 다시 사용한 한 예이다.

로마서 1장 4절에서 특별히 놀라운 단어는 ‘부활’이다. 그리스도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6장 5절에서 바울은 “또한 그분의 부활과 같은 모양 안에서도”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부활에 의해 인정되셨고, 우리는 이 부활과 같은 모양 안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인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사실상 우리는 부활에 의해 인정된다.

각 생명마다 고유의 모양이 있다. 예를 들어, 개가 한 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고, 닭이 또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생명이 성숙하게 되면 그 생명의 완전한 모양이 있게 된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지만, 아직 하나님의 아들들의 완전한 모양, 온전한 외형을 갖추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장과 변화에 의해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야 한다. 결국 우리는 그분의 형상과 완전히 같은 형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생명의 능력과 생명의 본질에서 나오는 생명의 온전한 외형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카네이션, 닭, 개는 모두 각 생명의 본질에 따라 상이한 생명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카네이션은 카네이션 생명의 본질을 가졌기 때문에 카네이션 모양을 갖는다. 카네이션의 본질은 카네이션 안에 있는 생명의 능력에 의해 카네이션 모양으로 발전한다. 우리 안에 생명의 본질과 생명의 능력이 있음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하자! 이 생명의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형상으로 외형을 갖추게 한다. 생명의 능력의 외형을 갖추게 하는 이런 기능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과 완전히 같은 형상이 될 것이다.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3권, 메시지 52, 76-78쪽, 메시지 54, 104쪽)

추가로 읽을 말씀: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3, 메시지 62

(c) Living Stream Ministry, 2021, used by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