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Thu)

로마서 5장부터 8장까지 ― 성경의 핵심 – 3주차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같은 모양

아침의 누림
11:24
24 그대가 원래의 야생올리브나무에서 잘라져 본성을 거슬러 참올리브나무에 접붙여졌다면, 원래의 가지들인 이 사람들이야 자기 올리브나무에 얼마나 더 잘 접붙여지겠습니까!

11:25
25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고,

1:4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26
26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그분 자신 안에 생명이 있으신 것같이, 아들에게 생명을 주시어 아들 안에도 생명이 있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6:39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이렇습니다. 곧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사람을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것입니다.

17:21
21 그들이 모두 하나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도록 하여 주십시오.

침례의 의미는 상당히 깊은 것이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침례 받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람들을 접촉할 때, 우리가 전파하고 있는 복음이 살아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살아 계시는 영께서 우리와 함께 가신다. …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여, 우리가 입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때 그리스도의 영께서 이 말씀과 함께 일하시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런 후 우리는 주님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믿는 이들을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 준다(마 28:19). 침례를 통하여 이러한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같은 모양 안에서 그분과 연결되어 자랄 것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299, 65쪽)

오늘의 읽을 말씀
유명한 신약 강해자인 고데(Godet)는 그의 <로마서 주석 (Commentary on Romans)> 에서 로마서 6장 5절에 계시된 ‘자람’이 접붙임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절을 “우리가 그분의 죽음과 같은 모양이 된 것을 통해 (그분과) 하나 되고 같은 식물이 되었다면 또한 그분의 부활에 동참하는 이들이 될 것입니다.” 라고 번역했다. 고데에 의하면, ‘자란다’는 말은 ‘한 존재가 다른 존재의 생명, 성장, 삶의 여러 단계를 공유하도록 해 주는 유기적인 연결’을 의미한다. 접붙임에 의해 이루어진 두 나무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한 나무는 다른 나무의 생명과 특성에 참여한다. 이러한 이해를 우리의 영적인 체험에 적용한다면,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우리가 접붙여졌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접붙임을 통해 그분과 하나 되어, 이제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이신 그분의 생명과 특성들에 동참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그분 안에서 자란다.

그리스도께서 통과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이러한 접붙임 안에서, 즉 그리스도와의 유기적인 연결 안에서 우리의 역사가 되었다. … 이러한 접붙임은 우리의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배출시키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기능들을 부활시키며, 우리의 기능들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기능들을 풍성하게 하며, 우리의 온 존재를 적셔서 우리를 변화시킨다.

일단 우리가 그분 안으로 접붙여지면, 그분의 부활 생명이 우리 안으로 와서 속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한다. 그분의 생명은 부활 안에서 우리의 것이 된다. 그분은 창조 때에 우리에게 주셨던 원래의 기능들을 높이시고, 우리의 온 존재를 풍성하게 하시고 강화하시며 심지어 적시신다. 이 새로운 생명은 두 생명이 하나로 접붙여진 생명이다. 이러한 연결 안에 승리, 생명, 빛, 능력,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신성한 속성이 있다. … 이러한 접붙임 안에서 우리는 그분과 연결되어 자란다. 그럴 때 부활 안에서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자란다. 신성한 생명은 우리 안에 있으면서 우리에게 공급을 준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겉으로 보기에 접붙임은 일종의 잘림 같지만, 사실상 이러한 잘림은 일종의 자람이다. 한 나무가 잘려서 다른 나무에 접붙여질 때, 접붙여진 이 나무에서 우리는 잘림과 자람 둘 다를 본다. 즉, 이 나무는 잘림으로써 자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죽음 안으로 장사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는 것에 대한 그림이다. … 침례 받는 것은 그리스도 안으로 접붙여지는 것이다. 이러한 침례에는 성장이 포함된다.

어떤 사람이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먼저 그리스도의 죽음과 같은 모양 안에서 즉 침례 안에서 그분과 연결되어 자라고, 그다음에는 그분의 부활과 같은 모양 안에서 즉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자란다. 믿는 이가 합당한 침례를 체험할 때, 그의 안에 계신 신성한 영께서 옛사람을 그의 세상적이고 죄악된 요소들과 함께 죽음에 넣으신다. 그는 침례의 물에서 올라온 후에 새로운 사람으로서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곧 그분의 부활의 새로움 안에서 살고 행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그는 매일 그분의 부활과 같은 모양 안에서 자라며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한다. 이것은 분명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놀라운 체험과 누림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9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299, 66-69쪽)

추가로 읽을 말씀: 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1, 메시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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