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Wed)

그리스도를 누리며 성숙에 이르도록 생명이 자람 – 2주차

삼일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아침의 누림
2:9
9 여호와 하나님은 그 땅에 보기 즐겁고 먹기 좋은 온갖 나무를 자라게 하셨고, 동산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도 자라게 하셨다.

1:16-17
16 우리가 다 그분의 충만에서 받았으니, 은혜 위에 은혜였다.
17 왜냐하면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것이지만, 은혜와 실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기 때문이다.

15:16
16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제가 그것을 먹었더니 주님의 말씀이 제게 마음의 즐거움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 이는 제가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까닭입니다.

1:14, 16-17
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였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16 우리가 다 그분의 충만에서 받았으니, 은혜 위에 은혜였다.
17 왜냐하면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것이지만, 은혜와 실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기 때문이다.

고후 13:14
14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2:7, 9
7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자, 사람이 산 혼이 되었다.
9 여호와 하나님은 그 땅에 보기 즐겁고 먹기 좋은 온갖 나무를 자라게 하셨고, 동산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도 자라게 하셨다.

성경에는 처음으로 언급된 것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원칙이 존재한다. 그 원칙은 성경에 처음으로 언급된 것이 말씀 전체에 걸쳐 그 문제를 통제하는 일관된 원칙을 세운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있어서 처음으로 언급된 방식이 그 이후에 유사한 문제가 언급될 때 그것의 의미를 결정한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관하여 성경에 처음 언급된 것에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음식으로 사람에게 제시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원하심이 우리가 그분을 누리는 것임을 보여준다.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은 사람을 생명나무 앞에 두셔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누리도록 하셨다. 생명나무는 하나님 그분 자신을 상징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누림이 되기 원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창조된 후에 하나님의 최초의 생각은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이었고, 사람이 먹고 마셔야 했던 대상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었다. (하나님을 누리는 길, 2장, 21-22쪽)

오늘의 읽을 말씀
이 땅에 계실 때 주 예수님은 거듭해서 그분 자신께서 사람이 먹고 누릴 수 있는 음식이심을 계시하셨다.

주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셨고,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많은 음식이 남았다. 이 일을 목격한 후에 사람들은 그분께서 그들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시고 그들을 돌봐 주실 위대한 신언자이시라고 생각했다. …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고, 따라서 주님은 그들의 관념을 전환하시기 위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그들이 썩어 없어지는 양식, 즉 영원한 가치가 없는 양식을 구하고 있음을 지적하셨다. 그분은 사람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온 썩지 않는 양식을 주려고 오셨다. … 주님은 그분 자신께서 양식이시라고 말씀하셨다. 즉 주님은 그분 자신을 사람들의 누림을 위한 양식으로 주기 원하셨다. 주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나를 단지 기적을 행하는 주권자인 주님으로만 아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 나는 여러분에게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입니다. 나는 그저 외적인 것들만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

여러분은 내가 여러분의 양식이 되기 위해 온 창조주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내 살을 여러분을 위한 양식으로 주고 내 피를 여러분이 마실 음료로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나는 여러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이 영원한 생명이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먹고 마신다면, 나는 여러분 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그에게 “너는 나에게 이렇게 경배해야 한다.”라거나 “너는 나를 이렇게 섬겨야 한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와 달리,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그를 생명나무 앞에 두셨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아담아, 이곳으로 와서 다만 누려라. 나는 생명나무이며, 나는 네가 나를 누리도록 여기에 있다. … 나는 네가 나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섬기거나 경배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단지 나 자신을 너에게 양식으로 주고 싶을 뿐이다. 나의 유일한 바람은 네가 나를 누리는 것이다.”

어느 날 생명나무가 왔다. 이 생명나무는 육체가 되신 말씀, 즉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신 말씀, 은혜와 실재가 충만한 말씀이었다(요 1:14). 그분께서 다시 한번 사람 앞에 놓인 생명나무로 오심으로, 사람은 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사복음서에서 사람들은 그분께 와서 그들이 무엇을 마땅히 해야 하는지와 율법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를 여쭈어보았다(마 19:16, 22:36). 그들이 여쭈어본 것은 이런 것들뿐이었다. 그러나 그분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입니다. … 나는 여러분이 나를 받아들이고 누리기를 원합니다. 나는 생명나무입니다. 내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나는 생명이고, 내가 온 것은 사람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요 10:10). 나는 에덴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와 같습니다. … 나는 나 자신을 여러분 안으로 분배하고 싶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양식이 되어 여러분 안으로 들어가고 여러분의 생명이 되고 싶습니다. 나의 의도는 단지 여러분이 나를 누리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누리는 길, 2장, 22-2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전집, 1963, 4, 교회생활을 실행하기 위한 생명과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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