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Wed)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3) – 5주차

거룩함에 있어서 우리를
나무랄 데 없게 해 주는 것과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거룩하게 해 주는 것

아침의 누림
5:3, 8
3 “영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8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10:22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한 양심에서 떠났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어졌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갑시다.

2: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139:23-24
23 오, 하나님! 저를 살피시고 제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저를 시험하시고 제 근심을 알아주십시오.
24 제게 무슨 해로운 길이 있는지 보시고 저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13:4, 19
4 씨를 뿌렸는데, 어떤 씨들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19 누구든지 왕국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의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갑니다. 이런 사람은 길가에 씨가 뿌려진 사람입니다.

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우리가 단정하는 것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1:4-5
4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도록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으며
5 그분의 뜻의 선한 기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아들의 자격을 얻어 하나님 자신께 이르도록 우리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마음이 생명과 너무나 중요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분의 생명이 우리에게서 조절되어 나오도록 우리의 마음을 처리하지 않으실 수 없다.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에는 네 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굳어져 있고, 순수하지 않으며, 사랑이 없고, 평안이 없다는 것이다. 마음이 굳어진 것은 의지의 문제이고, 순수하지 않은 것은 생각의 문제일 뿐 아니라 감정의 문제이며, 사랑이 없는 것은 감정의 문제이고, 평안이 없는 것은 양심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처리하실 때 이 네 방면을 처리하시어 우리의 마음이 부드럽고 순수하며 사랑이 가득하고 평안하게 하신다.(생명의 인식, 개정판, 10장, 204-205쪽)

오늘의 읽을 말씀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부드럽기를 원하신다. 마음이 부드럽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의지가 완고하거나 거역적이지 않고 복종하며 순종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려고 우리의 마음을 처리하실 때, 그분은 우리 육신에서 돌 같은 마음을 없애시고 고기 같은 마음을 주신다(겔 36:26).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돌같이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고기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 하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는가? … 자주 하나님은 먼저 그 분의 사랑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신다.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환경을 통해 그분의 손으로 우리를 치신다. 일단 우리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면, 그분의 생명은 우리 안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순수하기를 원하신다. 순수한 마음은 생각이 오직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마음은 또한 감정이 하나님을 향하여 극도로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이다. … 순수한 마음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원한다. 그런 마음에는 하나님 외의 다른 것에 대한 사랑이나 기호나 갈망이 조금도 없다. 마태복음 5장 8절은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은 …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마음이 순수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 외의 것들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이거나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 외의 것들을 조금이라도 사랑할 때, 우리의 마음은 더 이상 순수하지 않게 되고 우리 영 안에 있는 생명도 이로 인하여 장애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딤후 2:22)

추구해야 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생명은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된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사랑하는 마음은 그 감정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원하며 목말라하고 열망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애정이 가득한 마음을 의미한다. … 구약의 아가는 … 여인이 그녀의 연인을 사랑하듯이 주님의 백성인 우리도 우리의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해 준다. 이 사랑은 너무나 깊고 변하지 않으며 죽음만큼이나 강하다(아 8:6-7).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각별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또한 주님의 생명 안에서의 우리의 성장이 각별하게 제시된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 주님은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그대가 나를 사랑하십니까?”라고 물으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베드로의 감정이 주님을 사랑하도록 이끌려 그의 마음이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게 되기를 바라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주님은 그분의 생명이 베드로 안에서 일하고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베드로에게서 얻기를 원하셨다. … 만일 우리의 마음에 주님을 향한 이러한 사랑이 있다면, 주님의 생명은 우리 안에서 원활하게 움직일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평안하기를 원하신다. 평안한 마음은 양심 안에 거리낌 없는 마음(행 24:16), 즉 유죄판결이나 비난이 조금도 없는 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마음은 안정되고 평온하다.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은 하나님을 대표하여 우리를 통치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평온 해지도록’(요일 3:19) 모든 거리낌과 유죄판결과 비난을 깨끗이 처리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평안할 때, 하나님은 통행하실 수 있고 하나님의 생명의 법은 우리 안에서 계속 작용할 수 있다.(생명의 인식, 개정판, 10장, 205-20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생명의 인식, 개정판, 10장; 하나님의 경륜, 개정 2판, 7-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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