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Wed)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2 주차

해방자이시자 우리를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

아침의 누림
8:4-6, 9-10
4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5 육체를 따르는 사람들은 육체의 일들을 생각하지만, 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 영의 일들을 생각합니다.
6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9 그러나 하나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 여러분은 육체 안에 있지 않고 영 안에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입니다.

23:3-4
3 내 혼을 소생시키시며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의의 길들로 안내하시네.
4 제가 비록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악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저를 위로해 줍니다.

5:24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시므로 그가 있지 않았다.

물리적인 건축물 안에는 많은 시스템, 예를 들어 난방, 조명, 음향, 영상 설비 등과 같은 것들이 … 설치되어 있다. 이제 그것들에 필요한 것은 우리가 다만 스위치를 켜는 것이다. … 이것은 생명의 영의 법을 설명해 주는 예시이다. … 본성상 영적인 법이 존재한다. 이 법은 그 요구 조건이 충족되면 작용한다. 그 요구 조건은 무엇인가? 영을 따라 행하는 것, 생각을 그 영의 일에 두는 것, 몸의 모든 행실을 죽이는 것, 인도를 받고 외치는 것, 증언하고 탄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모든 일곱 가지 항목을 행할 때 그 영의 내주하심은 효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생명의 영의 법의 작용이다. 이제 우리는 로마서 8장 2절이 “생명의 영의 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할 때, 여기서의 ‘나’는 일반적인 ‘나’가 아니라 스위치를 켜는 ‘나’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위트니스 리 전집, 1980년, 1권, 온전케 하는 훈련, 31장, 476-477쪽)

오늘의 읽을 말씀
나는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이 이 일곱 항목을 매우 적절한 순서로 배치한 것에 대해 그에게 감사한다. 첫째로, 바울은 행함(4절)을 언급한다. 행함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살고, 처신하고, 움직이고, 행동하고, 활동하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우리의 매일의 생활이자 매시간 우리가 하는 생활이다. 우리는 영을 따라 행해야 한다.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단지 일종의 종교적인 책으로 사용한다. … 하나님의 경륜에는 우리를 종교적인 사람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조금도 없다. 하나님의 의도는 그분께서 선택하신 모든 사람을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분은 그들을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될 수 있게 하신다.

영을 따라 행할 때 분명히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생각을 영에 두게 될 것이다(롬 8:5-6).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영적인 것들에 대해 묵상하고 깊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생각을 영에 두도록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가장 좋은 길은 말씀을 기도로 읽는 것이다. 성경을 기도로 읽을 때마다, 우리의 생각은 영에 두어진다.

그럴 때 몸의 모든 행실을 죽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울 것이다(롬 8:13). 우리가 영을 따라 행하고, 생각을 영에 두며, 영적인 것들을 생각할 때, 몸의 행실이 나 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것을 죽이게 될 것이다. … 우리가 몸의 행실을 죽일 때 생명이 분배된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그 영의 인도를 받게 될 것이다(롬 8:14). 영을 따라 행하고, 생각을 영에 두며, 몸의 행실을 죽일 때, 우리는 인도를 받는다. 우리는 그 영의 인도 아래 있다. 그 영의 내주하심이 효력을 발휘한다.

그럴때 우리는 항상 “주예수님!” 또는 “아바아버지!” 라고 외치게 된다(롬8:15). 그것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증언하게 될 것이다 (16절). 우리가 입을 열어 그 영에 대한 것을 말할 때마다, 그 영은 우리와 함께 증언하실 것이다. 우리가 증언할 때마다, 그 영은 우리와 협력하시고 우리의 증언을 확증해 주신다.

그럴 때 우리는 일곱 번째 항목인 탄식함(롬 8:23)에 이르게 된다. … 오늘날은 탄식할 때이다. 우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오늘날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권익에 관하여 우리 안에는 어떤 느낌이 있다. 오, 하나님의 왕국! 오, 하나님의 권익! 하나님의 증거! 주님의 회복! 우리는 이러한 일들에 관하여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탄식한다. 그럴 때 우리의 탄식은 정확히 내주하시는 영의 중보기도이다. 그것은 사람의 말이나 분명한 표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이다. 그러나 이 말할 수 없는 탄식이 바로 그 영께서 하시는 탁월한 중보기도이다. 이것은 최상의 중보기도이자 오늘날 이 땅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하는 최상의 기도이다. 우리가 이 일곱 가지 항목 모두를 체험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분명히 생명의 영의 법으로 말미암아 해방 받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이 일곱 가지 항목을 모두 실행한다면, 생명의 영의 법은 참으로 우리 안에서 작용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0년, 1권, 온전케 하는 훈련, 31장, 477-48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전집, 1980, 1, 온전케 하는 훈련, 26,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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