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고 표현함 (2) – 12 주차
은사들을 주시는 분과
하나님께서 주신 전투 장비의 구성 요소들
아침의 누림
히 9:14
14 더욱이 영원하신 영을 통하여 흠이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하여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도록 우리의 양심을 얼마나 정결하게 하겠습니까?
엡 6:15
15 화평의 복음의 견고한 기초를 신발로 삼아 발에 신고,
계 12:11
11 그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로 그를 이겼으며, 또한 죽기까지 자기들의 혼생명을 사랑하지 않았다.
엡 2:13-14, 15-17
13 그러나 전에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이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14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화평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이 둘을 하나로 만드셨고, 적대감 곧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뜨리셨으며,
15 규례들로 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 안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이것은 이 둘을 그분 자신 안에서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시어 화평을 이루시려는 것이며,
16 또한 적대감을 십자가로 소멸하셔서 이 십자가를 통하여 이 둘을 한 몸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7 그분은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에게 화평을 복음으로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던 사람들에게도 화평을 복음으로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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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에 참여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거리낌 없는 양심, 구멍이 없는 양심을 가져야 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양심, 거리낌 없는 양심을 갖기 위해 우리 양심을 처리해야 한다. 또한 우리 양심을 보호해 주는 의의 가슴받이를 착용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은 “그들은 어린양의 피(로) … 그를 이겼으며”라고 말한다. 어린양의 피로 덮는 것은 주로 의의 가슴받이를 착용하는 것이다. 의는 피 안에 있고, 피로 덮는 것이 가슴받이이다. … 우리가 어둠의 세력인 사탄과 맞서 싸우려고 할 때마다, 그의 비난 때문에 우리의 양심은 매우 예민해진다. 이러한 느낌은 사실상 양심의 예민함이 아니라 사탄이 비난한 결과이다. 즉시 그러한 비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나는 나의 온전함에 의해서나 심지어 거리낌 없는 양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린양의 피에 의해서 비난하는 자인 사탄을 이긴다. 나는 의의 가슴받이로 사탄의 비난들로부터 보호받는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1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44, 284쪽)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의 양심을 보호하고 사탄의 비난에서 우리를 지키는 의는 그리스도 자신이다. … 체험에서 우리는 피를 그리스도와 분리할 수 없다. … 그분의 피의 씻음 아래서 그분은 우리의 의가 되신다. 영적인 전쟁에 참여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주님, 저의 의이신 당신 자신으로 저를 덮어 주십시오. 주님, 저는 당신의 피 아래 숨습니다.”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반드시 비난자에게 “사탄아, 나는 나의 공로가 아니라 어린양의 이기는 피로 너를 이긴다.”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전쟁에서 견고하게 서 있기 위해 발에 신발을 신어야 한다(엡 6:15). 이것은 길을 가거나 경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하기 위한 것이다.
‘화평의 복음의 견고한 기초’라는 표현은 화평의 복음이 세워진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셨고, 사람들 사이에도 화평을 이루셨다. 이 화평은 우리의 복음이 되었다(엡 2:13-17). 이 화평의 복음은 견고한 기초로 세워졌고, 이 견고한 기초는 우리 발에 신을 수 있도록 예비된 것이다. … 그러한 견고한 기초를 위한 화평 또한 그리스도이다(엡 2:14).
에베소서 6장 15절에 있는 바울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여기에서의 복음이 화평의 복음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 에베소서 2장 15절과 16절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화평을 성취하시어 이방인들이 유대인 믿는 이들을 접촉할 수 있게 하셨고, 모든 믿는 이들이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게 하셨다. 이 화평은 기쁜 소식 곧 좋은 소식이고, 달리 말하면 복음이다. 이런 이유로 2장 17절은 그리스도께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다고 말한다.
에베소서 6장 15절에서 말한 화평의 복음은 모든 믿는 이들이 하나님과 하나 되고 이방인 믿는 이들이 유대인 믿는 이들과 하나 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화평이다. 이 화평이 우리의 복음이다. 이러한 화평에는 견고한 기초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서기 위한 안전한 발판이다.
영적 전쟁은 씨름 경기를 하는 것이다. … 우리가 화평의 복음의 견고한 기초를 신발로 삼아 발에 신는다면 원수의 모든 공격에 대항할 수 있다. …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악한 날에 대항할 수 있고 서 있을 수 있다.
보통 화평은 전쟁에 반대된다. 우리에게 화평이 있을 때에는 싸움이 없고, 우리가 싸울 때에는 화평이 없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화평을 가지고 싸울 뿐 아니라 화평 안에서 싸운다. … 우리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화평이나 우리와 다른 믿는 이들 사이의 화평을 잃는다면 (골 3:15) 싸울 입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되고 성도들과 하나 되기 위한 화평이시다. 이러한 화평은 우리가 원수와 맞서 굳게 설 수 있게 하는 견고한 기초이다. (신약의 결론, 개정증보판, 21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44, 285-287쪽)
추가로 읽을 말씀: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개정판, 2권, 메시지 38, 41-42, 63